떠 남 과 만 남/포토산행기

전북순창 <강천산/광덕산> 호남정맥 구간산행

심헌 2008. 10. 28. 20:11

<2008.10.26(일) 전북순창 강천산/광덕산 포토산행입니다>

 

스및거리 : 광덕교>병풍바위>깃대봉>강천산>제2호수>산성산>시루봉>광덕산>소목골재>신선봉>현수교>삼인대>광덕교원점회귀

GPS 도보거리 약 13.7 Km  6시간 30여분 (중식, 휴식시간 포함)

 


- 산행코스 지형도입니다 -





   병풍폭포를 지나 <금강교>를 건너면 다리끝 우측으로 나있는 길이 <깃대봉>으로 오르는 산행들머리입니다.

 

 산행들머리에서 깃대봉삼거리까지 30여분의 가파른 오름길을 땀을 좀 흘려야 합니다.

 

 이 곳이 깃대봉삼거리로써 올라서면 좌측의 이정표따라 강천산을 향해 내려서야 합니다

 

 깃대봉삼거리를 지나 깃대봉을 오르는데는 높지는 않지만 또다시 가쁜 숨을 몰아 쉬어야 합니다.

 

 깃대봉에서는 특별히 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산객들은 담소로 쉬었다 가기도 합니다.

 

 강천산 가는 등로에는 산죽이 가을바람에 흐느끼고 있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깃대봉과 강천산 사이에는 이렇게 갈리는 길이 있습니다만 이정표대로 가면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서는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을 200여m를 올랐다가 다시 돌아나와야 하는 <가루방죽삼거리>입니다.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입니다. 형제봉으로 되돌아 가지 않고 곧바로 현수교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이 곳에 서니 마치 제가 천마를 탄 왕자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강천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남간의 <시루봉>이 우뚝 머리를 내밉니다.

 

 강천산 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본 <광덕산>의 모습입니다.

 

 이 곳은 <강천호>로 내려가는 길과 <산성산>으로 둘러가는 능선길이 갈리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강천호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형제봉>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강천호와 구장군폭포, 비룡폭포, 선녀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너른 <바위전망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줌을 당겨서 보니 <비룡폭포 99m>와 <구장군폭포>의 물줄기가 보입니다.

 

 바위전망대에서 서쪽을 바라보니 <산성산>과 <운대봉>이 나란히 조망됩니다.

 

 강천호로 나있는 뒷길로 내려서니 강천호가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 보입니다.

 

 강천호수의 제방입니다. 여기서 좌측을 내려서면 구장군폭포로 가고 직진하면 산성산을 오릅니다.

 

 

 강천호가 수량은 적지만 가을 단풍을 수면속으로 빨아 들이고 있어 한 폭의 절경을 만들어 냅니다.

 

 강천호 제방에서 마주보니 비룡폭포와 구장군폭포가 있는 암벽이 다가섭니다.

 

 제방을 지나 산성산을 오르면서 돌아보니 <형제봉>이 나란히 호수를 내려다 봅니다.

 

 산성산을 오르는 등로에는 이렇게 험한 급경사 구간이 나온다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산성산을 오르다 급경사인 철제계단에서 되돌아본 강천호 주변의 풍광입니다. 

 

 산성산을 오르기 직전의 입구입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10분이 경과하는 12시 30분 경입니다.

 

 산성산의 <금성산성>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북문과 동문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이 곳 산성터에서 중식을 해결합니다. 언제나 먹을 때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중식 후 산성터에서 바라본 <운대봉과 광덕산>의 산맥이 구름과 함께 노닙니다.

 

 <운대봉>가는 산성길입니다. 사면 절벽이 단풍에 물들어 갑니다.

 

 줌으로 미리 당겨 조망해 본 <운대봉>입니다.

 

 운대봉 가는 산성길에서 내려다 본 강천산과 형제봉을 낀 폭포가 있는 계곡의 전체 조망입니다.

 

 줌을 당겨보니 구장군폭포가 있는 공원이 선명합니다.

 

 산성산을 오르면 저기 <운대봉>을 반드시 올라가 봐야 본전을 찾습니다.

 

 운대봉 바위 위에서 자라는 한그루의 소나무가 산성의 역사를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운대봉에서 되돌아 본 산성길과 산성산의 풍성한 가을 풍경입니다.

 

 운대봉에서 내려다 본 <시루봉>의 가을 풍경입니다. 시루봉의 오른쪽은 금성산성 남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운대봉 남쪽 절벽 아래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운대봉은 좌,우 어디로  가도 오를 수가 있습니다.

 

 운대봉을 내려서서 시루봉을 향해가는 산성길입니다.

 

 운대봉과 시루봉 사이에 있는 세갈래 갈림길입니다. 시루봉은 산성길을 따라야 합니다.

 

 시루봉 도착 직전의 길에서 만나는 <도마뱀>이 낮잠을 주무시고 있는 것을 살짝 모델로 삼았습니다.

 

 저기가 <시루봉>이지만 남쪽사면은 절벽입니다. 광덕산 가는 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시루봉을 내려선 어느 지점에 어느 금실좋은 부부가 편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허락받고 잡았습니다.

 

 광덕산 가는 등로에서 되돌아 본 <시루봉>의 전경입니다.

 

 하성고개를 지나 등로의 <전망암>에서 내려다 본 전남 금성면의 <문암저수지>입니다.

 

 광덕산을 코 앞에 둔 <적우재>입니다. 광덕산을 오르기 힘들면 여기서 좌측의 선녀계곡으로 가면 됩니다.

 

 적우재를 지나 광덕산을 가파르게 오르는 데는 철제계단과 로프를 잡고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광덕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신선봉은 우측의 강천사 방면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광덕산 578m>을 지나간 흔적을 잠시 남겨 봅니다.

 

 광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의 <시루봉과 산성산>의 전경입니다.

 

 광덕산을 지난 후 이 곳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옥호봉>으로 가고 <현수교,전망대> 쪽은 좌측으로 향합니다. 

 

 <전망대>를 가려면 이 갈림길에서 직전해 오르면 됩니다.

 

   전망대가 있는 <신성봉>입니다. 현수교는 전망대 가기전에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소나무 사이에 꽂아 놓은 <신선봉> 팻말이 오늘따라 신선해 보입니다.

 

 신선봉 <전망대>입니다. 저는 이 곳에 두 번이나 섰는데도 한 번도 저곳을 올라가지 못했네요.

 

 신성봉에서 마주보며 바라본 <강천산>입니다. 몇시간 전에 저 산길을 걸었는데~~ 하는 회상에 잠겨봅니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폭포와 강천호가 있는 계곡입니다. 산성산과 형제봉이 호위를 하고 있습니다.

 

 줌을 당겨서 바라보니 담양의 추월산이 불쑥 다가오네요.

 

 신선봉을 내려서며 현수교로 내려가는 길인데 아주 험하고 뾰족한 바위길입니다. 어느 여성은 오르다 되돌아가더군요

 

 등로를 내려서다 잡아본 강천산의 명물인 <현수교>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습니다.

 

 

 강천산 나들이를 오는 이유 중의 하나가 50m 높이인 이 현수교를 지나기 위함일 것입니다.

 

 저도 별 수 없는 인간이기에 남따라 이 현수교를 지나갑니다. 그러다 기회가 생겨 사진도 한 컷 잡기도~~

 

 현수교를 내려서서 평길을 걸으니 한결 살 것 같습니다. 이 곳이 <삼인대>라는 자리입니다.

 

 삼인대 아래에 <절의탑>도 가을 속으로 파고 들고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별로 끌지 못합니다.

 

 단풍이 들기에 조금 이른감도 있지만 가뭄으로 단풍이 들기도 전에 시들고 있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나마 간간이 들어 있는 단풍 덕분에 <단풍산행>의 빛은 바래지 않았습니다.

 

 

 강천계곡의 맑은 물에 키우고 있는 숭어(?) 떼들이 아주 신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을 속에서 연인들은 사랑을 물들이고 단풍은 그에 따라 함께 물들어 갑니다.

 

 

 

 병풍폭포 낙수소리에 놀라 이 곳은 단풍은 짙은 질감으로 더욱 빛을 발산합니다.

 

 

 서산으로 지는 태양이 폭포수를 환히 비추니 그 빛에 놀란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춥니다.

 

 이렇게 해서 계곡을 중심으로 좌우 산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가을이 등뒤에서 잘가라며 등을 토닥거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