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 남 과 만 남/포토산행기

전북무주 <덕유산/향적봉> 산행

심헌 2011. 9. 9. 11:17

<2011. 09.03 (토) 전북무주 향적봉/설천봉 산행사진입니다>

 

◈ 산행코스및거리 : 삼공리주차장>공적비>구천동계곡>구천폭포>백련사>향적봉>설천봉>콘돌라>무주리조트

실제거리  약 8 Km  , 총 4 시간 30분 소요

 


- 산행코스입니다 -

 

 

▼ 산행의 출발지인 삼공리주차장입니다.

 

▼ 시간은 오전 40분, 식사를 여기서 하고 가야겠죠.

 

 

 

▼ 예전엔 이 곳 매표소를 통과할 쯤이면 입장료가 부담스러웠는디~~~이젠 안심하고 빵빵 걸어갑니다.

 

▼ 본격적으로 구천동계곡길을 향해 Let's Go 입니다.

 

▼ 지난 여름 비가 많이 내렸다고 했지만 계곡물은 고작 이 수준입니다.

 

▼ 한 때는 이 곳이 격전지였음을 바라보고서는~~~

 

▼ 잠시 후 인월암이 있는 이 곳에서 훤히 미소짓는 장승의 환영을 받으며 거쳐갑니다.

 

▼ 구천동계곡길이 너무 지루해 잠시 내려선 구천동계곡, 맑은 물가에서 신선처럼 놀고 있는 저 분들이 부럽습니다.

 

▼ 하지만 가야 하는 것을~~~ 다리를 지나면 덕유산휴게소가 나오고~~~

 

▼ 뒤따라오는 산님들을 이 곳에서 기다리다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 또다시 계속되는 구천동계곡길, 겨울이면 이 바위들 위에 앉은 설경을 보면 정말 멋지답니다.

 

▼ 그 것 뿐인가요? 저 출렁다리 위에 쌓인 눈들은 어떻구요? 지난 겨울에 이 곳을 걷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 잠시 후면 만나는 한줄기 거센 물줄기의 <구천폭포>, 그러고 보면 물은 신비입니다.

 

▼ 구천폭포를 지나면 만나는 <백련사 일주문>, 단청이 청아한 맑은 소리 같아 보입니다. 

 

▼ 따로 왔지만 오늘 저녁 모임에선 함께해야 하는 진주의 어울산악회 회원님들이 이 곳에서 쉬고 있군요.

 

▼ 이제 편한 길이 끝나버리는 이 곳, 백련사 입구입니다.

 

▼ 덕유산 향적봉의 산행들머리는 백련사 경내 담벼락을 따라가면 저 곳으로 오르게 되죠.

 

▼ 삼성각이 있는 저 앞을 지나면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 산길 숲으로 들기 전, 삼성각 앞에서 되돌아보면 백련사는 저렇게 아름다운 산세를 안고서 편리 자리하고 있죠.

 

▼ 산길로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백련사 계단, 내용은 표지판을 뚫어지게 바라보면 알게 된답니다.

 

▼ 약 2.5Km의 가파른 오름길을 1시간 넘게 올라야 하는 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만~~~ 

 

▼ 할딱거리는 숨소리마저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오름길이라 이 사진 한장으로 만족하려 하는데~~~

 

▼ 그래도 그 오름길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이렇게 또 한장을 담아 봅니다.

 

▼ 정상에 먼저 올라 덕유산 주변의 풍광을 사진에 담으려 올라섰건만~~~

 

▼ 정상은 온통 운무에 덮히어 시계제로 상태입니다.

 

▼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정상을 밟은 흔적만은 남기려 저렇게 애를 씁니다.

 

▼ 한줄기 바람이 스치고 지나면서 잠시 향적대피소를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운무는 결국 중봉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 그래서 이 조망판으로 주변 산세가 이러함을 머리속에 그리다가 말게 됩니다.

 

▼ 이 것이 유일한 덕유산 향적봉의 전체 풍경입니다.

 

▼ 한 때는 이 곳을 거쳐 남덕유산까지 종주를 했었는데~~~결국 장엄한 덕유산세를 못보고 내려가게 되는군요.

 

▼ 향적봉을 떠나 설천봉을 향해 내려서지만,  설천봉 역시 운무가 넘나들고 있습니다.

 

▼ 아쉬운 조망이지만 그래도 덕유산 정상을 밟았다는 그 기분만은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겠죠. 

 

▼ 콘돌라의 탑승지인 설천봉이 바로 이 곳이죠.

 

▼ 이 설천봉이 있기에 산을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도 콘돌라를 이용해 향적봉을 오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콘돌라를 타기 전, 되돌아 본 향적봉은 아직도 운무에 쩔쩔매매 서있습니다. 

 

▼ 타고 내려가야 할 콘돌라는 쉴 새 없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고~~~

 

▼ 콘돌라는 이제 우리를 강제로 설천봉에서 내려세게 만드는군요.

 


 


 

 

▼ 잠시 전에 서 있었던 설천봉이 어느 새 아득히 멀어져 있고, 또다시 그리운 산이 되어 자리하고 섰네요.

 

이렇게 멀고도 긴 하루의 여정을 산에서 보낸 산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이 포토산행기가 여러분의 삶에 활력의 기폭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두 발로 걸어온 <대자연의 흔적>을 선물로 안겨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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