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이미 서산을 넘었고 그 광채만이 남아 산사의 뜰에 서서히 산 그리메를 띄우기 시작합니다.
영암아리랑에 나오는 월출산 천황봉으로 뜨는 달을 내가 빈 나무가지 위에 걸어 놓았습니다. 둥근 달이 보이죠?
국보 제 50호인 도갑사의 해탈문입니다. 탑과 대웅전이 일직선에 놓여 있습니다.
짧고도 긴 하루를 월출산에서 보내고 이제 도갑사 일주문을 나서며 또다시 세속으로 돌아가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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